
이스라엘의 집단 학살이 1년 반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서구의 학살 동조국들은 성소수자 자긍심을 도둑질해 집단 학살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퀴어 활동가들은 이런 성소수자 자긍심 전유를 비판하기 위해 ‘핑크워싱’이란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핑크워싱을 앞세운 집단 학살에 맞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라는 팔레스타인인 퀴어들의 호소에 응답하며,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가 함께하는 퀴어팔레스타인연대 QK48과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은 5월 17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여의 기간을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달’로 선언했습니다.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달과 대전, 서울에서의 퀴어퍼레이드를 앞두고, 노동당 서울시당과 성소수자위원회가 <핑크워싱 넘는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를 주제로 강연회를 공동주최했습니다.

QK48에서 활동하시는 서울인권영화제 고운 활동가님이 강연 발제를 맡아주셨습니다. 이 날의 발제에서 고운 활동가님은 서울인권영화제의 BDS 캠페인 참여 경험을 토대로 BDS 캠페인의 의미와 단체 차원의 참여 방법 등을 소개해주셨고, 노동당 당원들에게도 일상 속 BDS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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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노동당 BDS 선언문: 분홍색으로 칠해진 혐오와 학살을 거부한다
[성소수자위원회 선언문] 분홍색으로 칠해진 혐오와 학살을 거부한다](http://www.laborparty.kr/?pageid=3&page_id=13642&mod=document&uid=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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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사루 성소수자위원회 사무국장이 노동당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활동 소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노동당이 지난 1년 반 동안 이어 온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 실천들을 돌아보며, 올해 서울퀴어문화축제를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컨셉으로 진행하는 의미와 취지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권력과 자본이 말하는 ‘성소수자 자긍심’이 아닌, 국제적 성소수자 공동체의 가장 고통받는 동료들이 외치는 절박한 호소와 한 편이 되어야 합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요르단강에서 지중해까지의 모든 억압받는 성소수자들과 함께 투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