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기후 변화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세계 경제에 훨씬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한다. 이 연구에 의하면 지구가 금세기 말까지 섭씨 3도 이상 따뜻해지면 세계 경제에 미치는 피해는 이전 예측하였던 GDP 감소 규모가 평균 11%에서 40%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2100년까지 세계가 산업화 이전 평균에 비해 섭씨 2.7도 정도 더워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새로운 연구는 현재의 경제 모델이 지구 온난화의 경제적 영향과 그 많은 파급 효과를 크게 과소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모건 스탠리는 지난 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탈탄소화 정책이 후퇴한 것을 고려하면 우리는 이제 기온 상승이 3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런데 모건스탠리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화석 연료에 대한 연간 투자금을 147억 달러에서 191억 달러로 늘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