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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모임은 퀴어 영화와 함께했습니다! 7월 27일 일요일,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퀴어 영화 <타오르는 여인들의 초상>의 감상평을 나누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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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향한 감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성소수자들, 가부장적 사회에서 이성 결혼을 강요받고, 임신중절의 부담을 홀로 져야 하는 여성들의 삶을 스크린 상에서 보며, 18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임에도 극중 등장인물들을 둘러싼 고민과 어려움들이 지금에 와서도 현재진행형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성소수자가 스스로를 드러내지 못하고, 여전히 여성이 억압받는 가부장적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젠더에 기반한 차별과 혐오를 해소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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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나누기로 시작한 이야기는 점점 근황 나누기와 ‘덕질’ 토크로 이어졌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그 속에서는 퀴어로서 살아가며 느끼는 프라이드, 또는 한(恨)이 담겨있었습니다. 서로의 관심사와 일상을 나누며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기도 했고, 앞으로 성소수자위원회에서, 또는 성소수자위원회를 통해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