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프라이드먼스와 대선을 거치며 다들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6월 정기모임은 스톤월 항쟁 기념일에 즈음하여, 각자가 퀴어이자 노동자, 빈민, 성노동자, HIV 감염인인 퀴어 커뮤니티의 ‘우리’의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발 붙이고 있는 지역에서 성소수자 정체성을 매개로 어떻게 연대를 확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구성했습니다. 스톤월 항쟁 다음날인 6월 29일 일요일 오후 4시,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성소수자위원회 6월 정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대선을 거치며 느낀 점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선의 과정과 결과, “독자적 진보정치 진영”과 “신호등 연대”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함께 나누었고, 앞으로 어떤 실천을 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함께 고민했습니다. 성소수자를 포함한 사회적 소수자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들도, 선거 과정에서 느꼈던 아쉬움도 함께 나왔습니다.

이어서 스톤월 항쟁에 대해 알아보는 발제가 진행됐습니다. 스톤월 항쟁을 시대적/공간적 배경과 항쟁의 주체를 중심으로 돌아보며, 급진적-대중적 성소수자 운동의 건설을 위한 노동당의 과제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제 이후, 다양한 주체들을 연결하고, 내가 속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기 위해 어떤 실천들이 필요할지 각자의 고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소수자위원회 회원들이 나눈 고민들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