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도당 손상훈입니다.

지난 윤석열 퇴진 광장이 한창이던 2월, 제주도당에서는 새로운 청년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제주 좌파 청년 모임을 개설한 것이죠.

광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우리와 함께하며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이어서 당에 가입까지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진행한 사업입니다.

다만 상황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제주도당의 청년은 저와 권현기 동지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현기 동지는 진학을 위해 육지로 떠날 예정이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새로 가입한 청년 당원이 제주도에 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당장 연락했지요.

경기도당의 김연재 동지였습니다. 대학교 재학을 위해 제주도에 내려와서 최근에 가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게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그날 바로 연재 동지와, 연재 동지의 친구 ○○동지를 만나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맛있는 파키스탄 요리를 먹으면서요.

뒤이은 광장에서는 새로운 ●●동지를 만나 모임에 대해 소개를 드렸고, 흔쾌히 가입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비록 곧 진학을 위해 육지로 떠난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활동까지 이어질 날이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제주 좌파 청년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